왼쪽부터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Twitter 'VanishingWhale', Instagram 'yerimiese'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만남의 계절(?)인 연말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시기에 가장 바쁜 곳은 바로 술집이다. 또 '마당발'인 사람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도 바로 이때다.
요즘 말로 '인싸'인 이들은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좌지우지해 모임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인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싸'와 조금이라도 친한 사람들은 연말 모임에 이들을 꼭 초대하고자 한다.
덕분에 '인싸'들은 연말만 되면 집에 붙어 있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연말에 연말 모임으로 스케줄이 바쁜 '인싸' 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강력한 침투력으로 여기저기 인맥을 쌓고 있는 '인싸' 연예인을 소개한다.
1. 박나래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두말하면 입 아픈 연예계 '인싸'는 바로 박나래다.
박나래는 예전부터 '나래바'를 운영하며 연예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이 나래바를 거쳐 갔으며, 나래바 방문을 희망하는 연예인 또한 적지 않다고.
'인싸 연예인'이 사는 곳은 역시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2. 방탄소년단 진
Twitter 'ALittleBraver92'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 역시 연예계의 소문난 '인싸'다.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서스럼 없이 다가가는 그의 친화력은 유명하다. 음악방송에서 선배 연예인의 팔짱을 끼고 무대를 즐기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익숙한 것이라고.
그런가하면 어려운 동료에게도 선뜻 손을 내밀기도 한다.
최근 슬리피는 한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에게 메시지로 '너무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너무 힘드시면 연락 주세요'라고 했다"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3. 딘딘
Instagram 'dindinem'
래퍼 딘딘도 숨겨진 '인싸' 중 한 명이다.
그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세대, 분야가 다른 이들과도 친분을 자랑한다.
문세윤, 박미선과도 친분을 자랑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특유의 해맑은 친화력으로 만나는 사람과 금방 친해지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인싸'란 이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4. 방탄소년단 뷔
Twitter 'VanishingWhale'
방탄소년단 뷔는 '김스치면인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동료 뿐만 아니라 작은 인연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그야말로 '핵인싸'라고.
그렇게 이어가게 된 인연이 바로 드라마 '화랑'에서 만난 배우 박서준과 박형식이다.
5. 레드벨벳 예리
Instagram 'yerimiese'
예리는 '언니 부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언니들과의 절친한 인맥을 자랑한다.
예리의 대표 인맥은 소녀시대 태연과 배우 김새론, 악동뮤지션 수현, 그리고 배우 심은경과 박환희 등이 있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예리의 인맥은 '인싸'라는 호칭을 얻기에 충분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