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데이트를 하다 카페에 들어간 커플.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여자친구의 눈빛이 이상(?)하다.
아무 말도 없이 자신을 쳐다보는 여자친구. 뭔가 실수를 한 게 있는 걸까 괜히 불안해지는 남자다.
슬쩍 미소 지은 표정을 보니 화가 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럼 왜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걸까.
만약 여자친구가 당신의 얼굴을 계속해서 쳐다볼 때는 뽀뽀를 쪽 해주거나 사랑한다고 고백해주자.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남자친구를 그저 보고 싶을 때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런 여자친구가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듯 애정 표현을 해주면 여자들은 환한 미소를 지을 것이다.
이렇듯 남자들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여자 심리'가 담긴 행동 4가지를 해석해봤다. '달달 연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남자친구 얼굴 빤히 쳐다보기
남자친구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여자는 그저 얼굴을 보고 있는 게 좋아서다.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것도 애정 표현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는 뜻이다.
이때 똑같이 여자친구의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 사랑한다, 예쁘다고 말해주자.
그럼 여자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미소를 지어 보일 것이다.
2. 물음표 살인마처럼 질문 계속해대기
"나 얼마큼 사랑해? 자기는 내가 왜 좋아? 나랑 연애하는 이유가 뭔데?"
답변할 틈도 없이 계속해서 "왜?"라는 질문을 해대는 여자친구.
사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대답을 듣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 아니다.
남자친구를 괴롭히는 게 재밌는 비글 여자친구들이 하는 행동이다. 이럴 땐 꼭 껴안아 주는 게 정답일지도 모른다.
3. 갑자기(?) 짜증 내기
데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불같이 화를 내 당황해본 경험이 있다면 꼭 이 기사에 주목하자.
당신은 여자친구가 갑자기 화를 낸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 여자친구는 참다못해 짜증을 낸 것이다.
이때 짜증은 남자친구의 느린 행동일 수도 있고, SNS를 통해 여사친의 연락을 접했을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이유가 다르겠지만 이럴 땐 같이 화내지 말고 천천히 대화를 시도해보는 게 좋다.
4. 혼자서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소설 쓰기
여자친구가 '만약에~'라는 단어만 꺼내도 두려워하는 남자들이 있을 것이다.
혼자서 상상하고 기분 나빠하거나 악몽을 꿨다며 화를 내는 여자들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때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상상 극장을 무조건 무시하기보다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좋다.
여자친구가 당신을 너무 좋아해서, 불안해서 이러한 소설을 쓰는 것이니 진심을 담은 애정 표현을 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