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대세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과 애정을 표현한 장성규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다 자신을 찾기 위해 나선 엄마를 그린 영화 '툴리'와 '스틸 앨리스'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해당 작품들에 대해 장성규는 "안 봤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 2014년 5월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 그해에 아들 하준이를 품에 안았다.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바쁜 탓에 가족 곁을 지킬 시간이 없던 장성규는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많이 못 도와주는 아빠이기에 아내에게 죄스러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면서 많이 반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생각하던 장성규는 며칠 전 있던 일화를 소개했다.
장성규는 "얼마 전 임신한 아내가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아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러지 말고 직접 커피를 타줬어야 했다"며 아쉬움과 미안함이 공존하는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배우 이미도가 장성규를 거세게 질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장성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