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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풍부한 표정을 가진 강아지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호불호가 분명한 말라뮤트'로 알려진 이 강아지의 사진은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와 트위터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3살이 된 말라뮤트는 좋을 땐 입을 벌리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싫을 때는 인상도 쓰며 분명하게 감정 표현을 한다.
꽃을 머리에 얹어 주자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세 살' 생일 케이크 앞에서는 나이 먹는 게 서러운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입을 벌리고 좋아하며, 다 타버린 베이컨에는 무관심을, 소파에서는 만사가 귀찮은 듯한 느낌을 표현하는 등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분명한 감정 변화를 보인다.
특히 차가운 눈이 얼굴에 닿자 입까지 비틀며 '싫어' 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사진은 큰 웃음을 자아낸다.
'좋고 싫음'뿐 아니라 무관심과 귀찮음까지 표현하는 말라뮤트의 다양한 표정 변화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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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