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이동욱, 미친 섹시함으로 사람 홀리는 '남자 구미호'로 돌아온다

인사이트tvN '도깨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동욱이 2020년 편성 예정인 tvN '구미호뎐(가제)'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남자 구미호'로 돌아온다.


지난 26일 tvN 측은 "강신효 PD와 한우리 작가가 연출과 대본을 맡는 '구미호뎐(가제)'이 2020년에 편성된다"며 "이동욱과 조보아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괴담사냥' 프로젝트를 다루는 드라마다.


이전의 구미호를 다룬 드라마들과 달리 남자 구미호가 등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W KOREA


이동욱이 맡은 남자 구미호 역 이연은 한 때는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산신이었다가 지금은 이승과 저승 사이의 별정직 공무원이 됐다.


이연은 괴담이라는 이름에 숨어 현세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참교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사람을 홀리는 미색, 영특한 지능,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갖출 건 다 갖춘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라 이동욱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W KOREA


한편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조보아는 여자 주인공 남지아 역으로 분한다.


남지아는 방송국에서 '도시 전설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PD로, 사이비종교 심장부에 홀로 뛰어드는 등 뒤가 구린 인간들을 겁 없이 겁박해 대는 게 특기인 타고난 승부사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