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홍탁집 사장이 연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의 홍탁집 기습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홍탁집 사장은 백종원의 기습 방문에 놀랐지만 이내 평소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님과 그의 어머니와 함께 최근 온라인에서 이슈가 된 홍탁집 관련 루머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돈 벌어서 외제차를 사거나 수시로 가게를 비운다는 루머가 있다. 그리고 열애 중이라는 소리도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탁집 사장님은 "다 사실이 아니지만 하나는 진실이다"라며 "바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다.
옆에서 함께 백종원의 말을 듣던 홍탁집 사장의 어머니는 "(외제차를 구입할) 형편도 안 된다. 다 근거 없는 소리다"고 해명했다.
홍탁집 사장의 해명을 들은 백종원은 "연애하는 건 괜찮다. 여자친구에게 잘해줘라. 그런데 사람들과 어렵게 쌓은 신뢰가 무너지면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진다. 내 경험이다. 그럴 일 없겠지만 제발 딴 눈 팔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해 11월 서울 홍은동 포방터 시장 촬영 당시 홍탁집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게 활성화에 힘썼다.
백종원의 도움에 감동한 홍탁집 사장은 나태한 마음을 고쳐먹고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며 가게 역시 맛집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