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Hillary Rae /YouTube
거대 백상아리가 날카로운 이빨을 들이대며 케이지 다이버(cage diver)들을 위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남아프리카에서 미국 여성 힐러리 페트로스키(Hillary Rae Petroski)가 찍은 길이 11.5피트(3.5m)의 거대 백상아리가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백상아리는 다이버들을 보호하고 있는 우리(케이지)를 부수려 안간 힘을 쓴다.
쇠창살보다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파란 기둥을 공략하는 섬뜩할 정도의 영리함도 엿보인다.
코 앞에서 상어의 이빨을 적나라하게 본 다이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공포에 가까운 스릴(?)을 맛본다.
결국 '먹이'를 포기한 상어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라지면서 다이버들도 영상을 보는 이들도 한숨을 놓게 되는 영상이다.
Via Hillary Rae /YouTube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