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신간] "20대에 미국 서부 종단, 길 위에서 나는 조금 더 솔직해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알에이치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168일간의 여행 이야기 신간 '길 위에서 나는 조금 더 솔직해졌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4,300km의 트레킹 코스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을 걷는 한 이십대의 이야기이다.


뜨거운 캘리포니아의 태양을 받으며 사막지대를 걷고 울창한 나무가 무성한 숲과 맑은 호수를 지나는 길은 보기엔 무척 아름답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의 연속이다. 이러한 가늠되지 않을 만큼 길고 험난한 여정 가운데 '나' 자신을 마주한 작가의 기록을 담았다.


저자가 걸어온 '길'은 우리가 걷는 '인생'이라는 길과도 닮았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길을 걷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주는 내 사람들의 따뜻함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