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겨울왕국 2'가 끊이지 않는 인기 속에 '알라딘' 기록까지 집어삼켰다.
지난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개봉 31일 차인 지난 21일 누적 관객 수 1,260만 1,516명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초 극장가를 휩쓸었던 '알라딘'의 1,255만 2,283명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겨울왕국 2는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에 랭크됐다.
겨울왕국 2보다 앞선 영화는 1,393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1,333만 명을 동원한 아바타뿐.
앞으로 100만 관객 이상을 더 동원해야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최근 겨울왕국 2가 OST를 함께 떼창할 수 있는 '싱어롱' 상영관을 따로 마련하면서 역주행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인기 속에 엘사의 주제곡 'Into the Unknown'을 비롯한 7곡의 OST는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유지 중인 상황.
과연 겨울왕국 2가 국내 개봉 외화 리스트 1위에 랭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