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장윤정은 내 인생의 치트키"···'우수상' 받고 모든 공 아내 장윤정에게 돌린 '사랑꾼' 도경완

인사이트KBS2 '2019 KBS 연예대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KBS 아나운서 도경완이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오후 9시 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2019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쇼·오락 우수상 부문에는 '노래가 좋아', '신상출시 편스토랑',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 중인 도경완의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을 두고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도경완은 당황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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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2019 KBS 연예대상'


이후 마이크 앞에 선 도경완은 "KBS가 1년간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상을) 주는 자리인데 직원인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도경완은 "어쩌다 예능 프로그램을 3개 진행하게 됐는데 제 능력으로 혼자 해낸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가 좋아'는 MC로 장윤정이 딱 맞는데 남편이 아나운서라서 선택해주신 것 같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장윤정에게 아이가 있는데 남편이 도경완이라 출연하게 된 것 같다"라며 모든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년에는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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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2019 KBS 연예대상'


마지막으로 도경완은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도경완은 "엄마 얼굴도 있는데 아빠 얼굴만 물려줘 미안한 우리 아이들, 행사를 마치고 이제 고속 도로 위일 것 같은 아내 장윤정에게 고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음을 한차례 가다듬은 그는 "나는 아나운서이자 장윤정 남편으로 살았다. 장윤정은 내 인생의 치트키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가족을 아끼는 마음이 돋보이는 도경완의 수상 소감을 하단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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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2019 KBS 연예대상'


Naver TV '2019 KBS 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