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남친에게 많이 하는 여자들의 거짓말 8가지

via tvN '오 나의 귀신님'

 

여자란 존재는 같은 여자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생각한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하기보다는 진심을 돌려 말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선의의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때때론 위기를 모면하거나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한 나쁜 거짓말일 수도 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 의심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거짓말인 줄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가는 여자친구의 거짓말은 점점 잦아질 것이다.

 

아래에 준비된 여자친구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많이 하는 거짓말 8가지를 통해 당신이 몰랐던 여자의 속마음을 파헤쳐보자.

 

1. "잔소리도 다 오빠 위해서 하는 거야"

 

via snickersenergy /YouTube 

 

어릴 적부터 부모님에게 귀에 닳도록 들은 "나는 좋아서 잔소리하는 줄 알아?"라는 말을 이제는 여자친구가 한다.

 

하지만 "네가 싫다 해도 안 할 수가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본인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하는 잔소리라는 사실을 남자들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결국 남자친구를 향한 여자의 잔소리는 그녀의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는 사실.

 

2. "됐어, 내가 알아서 할게"

 

via 영화 '여배우는 너무해'

 

분명 삐친 것 같아 보이는데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은 여자친구의 진심과는 정반대라고 봐야 한다.

 

이런 말 할 때 진짜 속마음은 '지금 내 기분 안 풀어주면 죽을 줄 알아'일 것이다.

 

3. "술자리? 얼마든지 놀다 와"

 

via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

 

남자라면 여자친구에게 술자리를 허락받을 때 그녀의 흔쾌한 말과 180도 다른 떨떠름한 표정을 눈치챘을 것이다.

 

사실 여자는 남자친구가 술자리에 가는 게 내키지 않지만 친구와 노는 것도 이해 못하는 속 좁은 여자로 보이기 싫어 마지못해 허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4. "이 옷 어때? 괜찮으니까 솔직하게 말해봐"

 

via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새 옷을 입은 여자친구에게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솔직'이라는 단어가 포함됐다고 해서 속으면 안 된다.

 

정말 솔직하게 "이 스타일은 좀 아닌 것 같아"라고 답한다면 그녀의 표정이 확 굳어지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이런 질문엔 빈말이라도 "진짜 잘 어울려"라고 답하는 게 차라리 낫다. 

 

5. "나 이런 거 처음이야"

 

via MBC '파스타'

 

물론 진짜 처음일 수도 있지만 여자들은 대부분 '이런 거' 예전에 만났던 남자들과 질리도록 많이 해봤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 이 음식을 처음 먹고, 이곳에 처음 와본 것이길 바라는 남자친구에게 맞춰주기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이럴 땐 눈치껏 알면서도 속아주는 게 서로에게 좋은 방법일 수 있다.

 

6. "항상 오빠 생각뿐이야"

 

via MBC '우리 결혼했어요 Season4'

 

로맨스영화의 여주인공처럼 하루종일 사랑하는 남자친구 생각만 하는 여자는 매우 드물다.

 

남자친구 생각 외에 일 생각도 하고, 가족 생각도 하고, 친구 생각도 하며, 아무 생각 없을 때도 있다.

 

그런데 여자가 먼저 온종일 남자친구만 생각한다고 언급한다면, 혹시 선물이 필요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7. "오늘부터 살 뺄 거야"

 

via snickersenergy /YouTube 

 

여자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선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사실 본격적으로 살을 뺄 마음은 없지만, "지금도 충분히 날씬해"라는 말을 듣고 싶은 깜찍한 마음에서 우러나왔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8. "나도 사랑해"

 

via MBC '우리 결혼했어요 Season4​'

 

여자가 "사랑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한껏 미소 띤 얼굴로 "나도 사랑해"라고 대답해도 이 말에 취하지 말자.

 

물론 평소 남자친구를 사랑하긴 하지만, 대답하는 그 순간에는 별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한 말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