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겸 개그맨 김태균이 '영재발굴단' 종영에 대한 씁쓸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19일 김태균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어제 5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인 '영재발굴단'이 마지막 방송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그 프로가 왜 끝났는지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그런 프로그램이 오래갔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많다. 함께 참여해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5년간 이끈 프로그램이 종영됐지만,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마땅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김태균은 "안타깝지만 진행자로서 끝까지 프로그램을 지키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영재발굴단의 폐지에 대한 아쉬운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 '영재발굴단 폐지반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놓기도 했다.
한편 SBS의 '영재발굴단'은 지난 2015년 3월 시작해 지난 18일 23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