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화장실 간 주인 쫒아간 ‘사랑꾼 강아지’

via imgur

 

주인과 한 시도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는 귀여운 강아지가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사진 공유사이트 임거(imgur)에는 좁은 문틈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강아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올린 이용자는 "우리집 강아지는 내가 다른 방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하며 애완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암시하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는 주인이 급한 볼일(?) 때문에 화장실에 갔는데도 따라온 듯 하다.

 

특히 살짝 열려있는 문틈으로 고개까지 들이밀며 "냄새나도 괜찮아요. 잠시라도 떨어져 있기 싫은데 들어가면 안되나요?"라고 묻는 듯 간절하게 쳐다보고 있다.

 

결국 주인은 자신과 함께 있고 싶어하는 귀여운 애완견의 모습에 큰 일(?) 보는 것도 잊은 채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인을 위해서라면 화장실까지도 따라가는 '사랑꾼 강아지'의 사진은 국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