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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축구 대회 3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19년 만에 한국 '홈'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15년 중국 대회, 2017년 일본 대회에 이어 2019년 한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18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2019 동아시안컵 '한국 vs 일본' 축구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김민재, 김영권, 황인범 등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다. 절대 지지 않겠다는 의지는 경기 내내 선수들의 움직임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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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친 몸싸움을 거부하지 않으며 맞섰고, 공격을 해야 하는 타이밍에서는 머뭇거리지 않았다.

전반 27분에는 김진수의 돌파 이후 공을 넘겨받은 황인범이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가르기도 했다.

황인범의 멋진 선제골을 잘 지켜낸 한국은 후반전에 실점하지 않으며 1대0 승리를 쟁취했다. 이른바 '이 시국' 매치를 깔끔하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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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에는 이정협이 섰으며 2선은 나상호, 김인성, 황인범이 떠받쳤다. 그 밑에는 주세종과 손준호가 포진했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맡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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