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롯데리아가 1년만에 또 가격을 인상한다.
18일 롯데리아는 오는 19일부터 전체 운영 제품 중 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6종의 판매 가격을 평균 2.0%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제품은 버거류 13종과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 등이다.
이에 따라 데리버거, 치킨버거, 클래식 치즈버거, Double X2, 와규 에디션Ⅱ, 빅불버거는 기존 가격보다 200원씩 인상된다.
그외 T-REX,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핫크리스피버거,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 AZ버거, 한우불고기버거는 100원씩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디저트류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네이도(녹차, 스트로베리, 초코쿠키)도 100원씩 가격이 오른다.
롱치즈스틱도 기존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가장 많이 오른 제품은 드링크류다. 각각 1천원, 1천500원인 우유와 핫초코는 500원씩 인상된다.
치킨류는 1천원짜리 치킨너겟이 1천200원으로, 화이어윙과 휠레도 각각 100원씩 오를 전망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과 각종 원자재 가격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인상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최고의 맛과 품질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