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019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 베일을 벗을 준비를 마쳤다. 바로 영화 '백두산'이다.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백두산'은 남과 북을 모두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개봉 전인 18일 예매율 41%(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를 넘어서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스펙터클하면서도 신선한 이야기는 물론이거니와 작품에 등장하는 초호화 배우진은 극장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많은 이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영화 '백두산'을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관람 포인트를 한데 모아봤다.
1. 역대급 스펙터클
영화 '백두산'이 관객을 사로잡을 절대적인 무기는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스펙터클'이다.
극장가를 찾은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액션 장면들이 스크린 곳곳에 즐비하다.
총 4번의 화산 폭발이 스크린에 그려지며, 이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리얼하면서도 역동적인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 믿고 보는 배우진
'백두산'은 연기력 하나로 충무로를 평정한 이들이 만난다.
눈빛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병헌과 최연소 1억 배우로 거듭난 하정우가 각각 북한 무력부 소속 리준평, EOD 대위 조인창으로 변신해 스크린을 수놓는다.
함께 출연하는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의 마동석, 민정수석 전유경 역의 전혜진, 인창의 아내 역의 배수지 등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객의 시선을 훔칠 전망이다.
3. 화려함 끝에 다가오는 진한 감동
절정에 달하는 스펙터클은 '백두산'의 큰 강점이지만 이야기 끝에 다가오는 진한 감동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의 관람 포인트다.
한반도 역사상 없던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한 이들의 사투는 단순한 재난 영화를 넘어 성장을 담아낸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에 뜨거운 무언가를 안길 예정이다.
4. 이해준X김병서 감독의 만남
배우진이 뛰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든 이해준, 김병서 감독 역시 '백두산'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이해준 감독은 '끝까지 간다', '천하장사 마돈나', '품행 제로' 등의 수작에 참여하며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병서 감독 역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PMC: 더 벙커', '신과 함께' 시리즈, '검은 사제들', '악마를 보았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김병서 감독은 촬영을 맡아 극의 역동성을 배가시켰다.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이들의 손끝에서 '백두산'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 앞에 찾아올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