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연애를 하다 보면 가끔 내 여자친구지만 당최 속을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분명 여친이 원하는 대로 해준 것 같은데 영 맘에 들지 않아 하는 눈빛을 보내거나 하는 경우 말이다.
남자들과 달리 여자들은 꽤 복잡하고 어려운 존재다. 그래서 여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도 남자들은 그걸 단번에 캐치해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내 여친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여친이 하는 말의 진짜 속뜻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지금부터 남자는 잘 모르는 여자들의 진짜 마음을 소개할 테니 집중하기 바란다.
지나가는 남자보다 여자를 더 많이 본다
남자와 여자 모두 길을 지나가면 공통적으로 남자보다 여자를 많이 보게 된다.
이때 남자들은 여자가 다른 여자를 질투하기 때문에 쳐다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자는 단순히 그 여자가 멋있어서, 옷과 화장법 등을 따라 하기 위해서 '관찰'하는 것이다.
고민을 털어놓는다
여자친구가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건 정말 큰마음을 먹었다는 뜻이다.
이 경우 남자들은 어떻게 해야 고민이 해결될까 생각하며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해결법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랬구나' 하며 맞장구를 쳐주길 원할 뿐이다.
눈빛만 봐도 안다
여자들은 남자의 눈빛만 봐도 마음이 변했는지 아닌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 항상 사랑 가득 담긴 눈빛으로 여자를 소중하게 바라봐주자.
불안함을 느끼게 한다면 당신의 여자는 하루하루를 고민과 스트레스로 살아갈 것이다.
싸운 후 자기를 가만히 놔두라고 한다
서로 다툰 후 여자가 날 좀 가만히 놔두라고 해서 정말 가만히 놔두면 안 된다.
사실 그 말에는 빨리 안아주고 달래 달라는 깊은 뜻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그냥 안아주면서 말없이 토닥여주는 것만으로도 여자들은 화가 풀린다.
전화를 자주 한다
꼭 자주 하지 않더라도 아침, 점심, 저녁 단 3번의 전화만으로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형식적인 질문을 던져도 좋고 애정표현을 넌지시 건네도 좋다.
아마 여자는 이 남자가 하루종일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