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3일(일)

교생 실습 나온 '잘생긴 체대 오빠' 느낌 나는 오늘자 '런던 봉사활동'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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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월클' 손흥민이 병역특례 봉사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축구 실력만큼 돋보이는 꽃미모가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손흥민의 병역 특례 봉사활동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진 속 손흥민은 교생 실습 나온 잘생긴 체대 오빠 느낌이 물씬 난다.


평소에도 아이들을 좋아하는 손흥민은 병역 특례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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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인기가 엄청나 함께 찍은 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7월 병역 특례를 신청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이때 함께 병역 혜택을 본 유럽파 선수 가운데 손흥민은 가장 빨리 특례 절차를 신청했다.


손흥민 선수가 3일 오전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를 마치고 제2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손흥민은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향후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자신의 특기 분야에서 복무기간 34개월 동안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손흥민은 당초 2018-19 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까지 마치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해 일정이 너무 빡빡해지면서 연기했다.


손흥민은 이번 2019-20 시즌을 마치면 훈련소에도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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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544시간 중 절반인 272시간은 해외활동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어 런던 한인 학교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봉사활동 544시간은 하루 8시간을 꼬박 채워도 68일이 걸리는 만큼 부지런히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유럽파 선수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보르도), 이승우(신트트라위던)는 아직 병역 특례 신청을 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