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백두산'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겨울왕국 2'을 잠재울 예정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 실시간 예매율은 '겨울왕국 2'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백두산'의 예매율은 약 34.8%로 10만여 명의 예비 관객을 불러 모았다.
'백두산'은 남과 북을 큰 혼란에 빠트릴 초유의 재난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비로만 약 200억 원이 투자된 이 영화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만큼이나 초호화 라인업 역시 극장가 예비 관객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눈빛으로 말하는 배우 이병헌, 국내 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를 필두로 마동석, 배수지, 전혜진 등의 걸출한 배우진이 출동한다.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 영화 '백두산'이 과연 '겨울왕국 2' 흥행 질주를 막아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2위는 20.1%를 기록한 '시동', 3위는 10.5%를 차지한 '겨울왕국 2'가 위치했다.
극장가 눈길을 끌고 있는 영화 '백두산'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