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인들이 가장 많이 싸우고 심지어 이별까지 한다는 '연락 문제'
상대방이 어디서 뭘 하는지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한 연인의 입장에서 연락이 제대로 안 되면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연락이 잘 되는 것은 연인 사이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내 연인이 정말로 나에게 푹 빠진 '사랑꾼'이라면 연락 문제로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을 것.
여기 연락 잘하는 연인의 기준 '7가지'를 소개할 테니 과연 내 연인은 몇 개나 해당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1. '아침'에 눈 뜨자마자 연락 온다.
진정한 사랑꾼이라면 눈뜨는 순간부터 눈 감는 그 순간까지 연인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을 것이다.
그런 만큼 아침에 일어났음을 알림과 동시에 상쾌한 아침 인사는 기본 중에 기본.
지난밤 연인이 뒤척이지는 않았는지, 오늘 늦게 일어나 지각은 하지 않는지도 확인할 겸 눈을 뜨면 쓰윗한 인사를 날려보자.
2. '이동 중'에도 계속 연락한다.
연인이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당연히 궁금한 게 인지상정이다.
물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싶은 것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일 것.
학교 가는 길, 퇴근하는 중 등 지금 나의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해주는 연인은 진정한 사랑꾼이다.
3. 점심, 저녁 '끼니' 잘 챙겨 먹었는지 확인한다.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끼니를 묻는다.
당연히 연인이 밥을 굶지는 않았는지, 누구랑 어떤 메뉴를 먹었는지는 궁금하기도 하고 하루중 소소한 재미이기도 하다.
물론 끼니를 묻는 연락에는 지친 하루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했으면 하는 바람도 섞여 있을 것이다.
4. '술자리'에 가도 연락이 끊기지 않는다.
연락 문제 중에 가장 '싸움' 많이 생기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친구들과 모여 떠들썩하게 한잔 거하게 하다 보면 나에게 핸드폰이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술이 들어가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걱정할 연인을 위해 틈틈이 연락을 해줘야 한다.
물론 친구들과 있는 앞에서 핸드폰만 계속 붙들고 있을 순 없으니 늦더라도 연인은 이해해줄 것이다.
5.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미리' 말해준다.
예를 들어 급한 일이 있거나 배터리가 없는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연락을 잠시 동안 못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갑작스럽게 생긴 일이 아니라면 미리 언제부터 언제까지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해주는 것은 사소하지만 상대방을 향한 큰 배려이다.
웬만하면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 없는 게 최고지만 미리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이해해줄 것이다.
6. '게임 중'에도 틈틈이 연락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승리를 코앞에 두고 다시없을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하지만 너무 몰두하다가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큰일 난다.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중간중간 연락을 할 수 있는 틈이 분명히 있다. 그때 만이라도 근황을 전해주도록 하자.
그리고 연인이 기다리고 있다면 너무 오랫동안 게임에 시간을 쏟지 않는 것도 상대방을 향한 배려가 될 것이다.
7. '잠들기 전'에 전화로 일과를 얘기해준다.
바쁘고 지친 일상을 끝내고 잠들기 전 누워서 연인과 나누는 대화는 힐링 그 자체이다.
투정도 부리고 애정 표현도 하다 보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하루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잘 자'라는 인사로 마무리하면 오늘도 완벽한 하루가 된 느낌을 준다.
자기 전 인사는 "오늘 하루도 수고했고 보고 싶었어, 내일 또 만나"라는 의미이니 빼먹지 말고 꼭 하는 게 좋다.
해당 목록 가운데 '최소 5개' 이상 포함돼야 진정한 연락 잘 되는 사랑꾼이라고 칭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