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스킬 두 방으로 '화염용'도 한 번에 잡아버리는 롤 신챔 '세트' 클래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 148번째 신규 챔피언으로 확정된 '세트'가 수많은 롤 유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유저들은 타깃의 추가 체력에 비례한 광역딜을 선보이는 세트의 궁극기에 주목하고 있다. 단 몇 번의 타격으로 상대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Vandiril'에는 신규 챔피언 세트의 스킬 활용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세트는 괴이할 정도의 딜을 뽐냈다.


영상은 세트의 다른 스킬보다 궁극기에 초점을 맞췄는데 타깃의 추가 체력에 비례한 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YouTube 'Vandiril'


롤에서 체력치를 가장 많이 늘릴 수 있는 초가스를 타깃으로 한 세트의 궁극기는 모든 적과 몬스터들을 단 한 방에 처치할 정도였다.


체력 증진 버프를 주는 레드는 궁극기 한 방에 사라졌고, 챔피언들이 함께 모여 처치해야 하는 드래곤 마저 궁극기를 맞자 체력이 한 칸으로 줄었다.


통상 콤보로 불리는 궁극기와 스킬 연계 한 번이면 드래곤까지 사라지는 것이다.


게다가 세트의 궁극기는 불리한 상황을 단 한 번에 역전 할 수 있는 모습도 보였다. 초가스를 타깃으로 한 궁극기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적 챔피언들은 저항도 못 한 채 순식간에 사라졌다.


YouTube 'Vandiril'


이런 세트의 궁극기에 누리꾼들은 "초가스를 안 해야 한다", "세나 골라서 멀리서만 때려야지", "말도 안 되는 데미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이 정도면 체력을 최대치로 올린 초가스를 대상으로 할 경우 바론도 한 방일 수 있겠다"며 "앞으로 탑 유저들은 탱커를 고를 때 신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신규 챔피언 '세트'는 잃은 체력 5%당 추가 체력 재생력을 얻어 생존력도 뛰어난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 1월 15일부터 세트를 골라 게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지만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되지는 않고 있다.


YouTube 'Vandi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