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영화 '애나벨' 제작진이 만든 극강의 공포 영화 '카운트다운'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가에는 영화 '카운트다운'이 일제히 개봉했다.
'카운트다운'은 사람의 생존 시간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했다가 자신이 3일 후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퀸(엘리자베스 라일 분)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독특한 설정, 그리고 '애나벨', '해피 데스데이' 등 검증된 작품의 제작진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렇다면 개봉 첫날과 둘째 날, 발 빠르게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먼저 관객들은 "진짜 무서웠다", "소리 때문에 더 놀랐다",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았다"며 영화가 장르인 '공포'에 충실했음을 입증했다.
또 "데스티네이션 느낌이 났다", "스토리도 좋았다"는 평을 남겼다.
"영화 초반에 너무 힘을 써서 후반에 힘이 빠진 느낌이 났다",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었다"라는 평도 간간이 등장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심장이 쫄깃했다", "무서웠다" 등 작품이 공포영화로서 제 본분을 다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추운 겨울, 사람들의 체온을 1도씩은 더 내려줄 공포 영화 '카운트다운'이 '애나벨', '해피데스데이' 등의 명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운트다운'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