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3월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들은 평균 4번의 연애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들도 꽤 많다.
벌써 2019년도 지나가는 시점, 다른 친구들은 모두 솔로 탈출을 해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데 홀로 솔로의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면 바로 여기를 주목하자.
연애하지 못하면 '바보' 소리를 들을 정도로 썸을 타기 좋다는 '썸의 메카' 아르바이트들이 있으니 말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이런 '썸의 메카' 아르바이트로 돈도 벌고 솔로 탈출도 하는 일석이조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영화관
영화관은 실제로 아르바이트생들이 '동물의 왕국'이라 칭할 정도로 썸 타기 좋은 아르바이트로 꼽힌다.
대부분 기수제로 뽑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끼리 유대감이 높고 회식이 잦아 친해지기 쉽다고 한다.
또한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기 때문에 이성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또한 일부 영화관의 경우에는 잔여 좌석이 20% 이상 남을 경우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같이 영화를 보면서 썸을 타기 쉽다고 한다.
대형서점
어마어마한 양의 책들로 가득한 대형서점은 의외로 썸을 타기 좋은 아르바이트 직장이라고 한다.
보통 규모가 큰 만큼 이를 관리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많기 때문에 호감을 느낄 확률이 높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썸을 타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 서점 아르바이트생들은 책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 독서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상대를 만나기 쉽다고.
놀이공원
놀이공원 또한 연애를 하지 못하면 '바보' 소리를 정도로 썸을 타기 좋은 아르바이트로 꼽힌다.
밝은 성격에 끼가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있어 서로 성격이 잘 맞아 서로 끌리는 경우가 많다고.
또한 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점도 사랑이 싹트기 좋은 이유 중 하나다.
카페
카페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꼽히는 카페는 썸을 타기 좋은 아르바이트에도 늘 등장한다.
향긋한 커피 향과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로맨틱한(?) 분위기로 썸이 안 생길 수가 없다고.
특히 카페 아르바이트는 각자 정해진 일을 하기보다는 서로 호흡을 맞춰 일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친밀도도 높아진다.
또한 손님이 없을 때는 대화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기에도 딱이다.
이뿐만 아니라 카페 아르바이트는 같이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외에도 손님과의 관계에서도 썸이 발생하곤 한다.
스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에 아르바이트생들이 몰리듯이 겨울에는 스키장에 아르바이트생들이 몰린다.
역동적인 스포츠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이들이 많이 하는 만큼 서로 성향도 잘 맞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합숙 생활을 하기 때문에 썸을 타기에 최적의 조건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대부분 하루 평균 8시간 일을 하고 남은 시간에는 스키를 즐기는 등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서로 어울리다 보면 썸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또한 스키 강습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이라면 가르치면서 사랑이 싹트기도 한다고.
패밀리 레스토랑
일이 힘들기로 악명(?) 높은 패밀리 레스토랑은 그만큼 썸을 타기에도 좋다.
힘든 동료를 도와주기도 하고 바쁘게 일하면서 서로 부대끼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정이 든다고.
또한 예쁜 유니폼을 입고 손님들에게 웃어주는 동료를 보다 보면 호감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