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또 한 번 신화를 써내려간 겨울왕국2에 싱어롱(Singalong) 상영이 도입된다.
최근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겨울왕국2을 전작과 함께 싱어롱 버전으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싱어롱은 영화를 관람하면서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신개념 관람 방식이다. 단순히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관객과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번 겨울왕국의 싱어롱 버전은 전편과 함께 볼 수 있어 그 재미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에 따르면 겨울왕국의 싱어롱 버전은 자막 버전만 제공된다. 더빙 버전을 보려는 관객은 일반 상영을 택하길 권장하고 있다.
다만 상영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겨울왕국은 10일 기준 1081만 5,950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CGV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겨울왕국 2'를 2회 이상 관람한 관객 비중은 4.8%였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상위 10개 영화 평균(1.5%)보다 3배 이상 높다. 2D로 1차 관람을 한 후에 4DX나 3D, 더빙 등 다른 버전으로 영화를 다시 즐기는 관객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