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당신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신간 '이러지 마, 나 좋은 사람 아니야'가 출간됐다.
이 책은 평소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정작 본인의 삶과 안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이들에게 추천한다.
책을 펴낸 프랑스의 철학자 '파브리스 미달'은 "우리가 불행한 것은 나르시시즘의 결핍 때문이다"라고 외친다. 그는 지나친 자기애(나르시시즘)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회에 의문을 품는다.
자기애를 둘러싼 부정적인 시각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언제부터 이타적인 말과 행동을 사회적으로 강요받기 시작했는지 나르시스의 신화에서부터 역사,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나에 대한 긍지와 사랑을 무기 삼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수많은 언론에서 자기애를 고귀한 영역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출간 이후 프랑스 아마존 종합순위 10위안에 올라 그 가치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