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앞자리 남자들 단체로 오열했다"···6일 연속 한국 영화 1위 찍은 '감쪽같은 그녀'

인사이트영화 '감쪽같은 그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감쪽같은 그녀'의 인기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많은 관객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2만 5,9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1위를 유지했다.


평일임에도 꽤 많은 관객이 해당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것.


특히 전체 영화 4위에 랭크돼있던 '감쪽같은 그녀'는 나이브스 아웃을 제쳐내며 3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개봉 후 시간이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인사이트영화 '감쪽같은 그녀'


영화는 72세 할머니 말순(나문희 분)의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 분)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동거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압권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으며 특히 두 사람의 케미는 실제 할머니와 손녀를 보는 것 같다는 후기도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라인까지 갖춰지면서 영화는 관객을 극 안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 이를 본 관객들은 "진짜 슬프더라", "나보다 오히려 남자친구가 펑펑 울었다", "연기력 때문에 깊게 몰입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겨울왕국2'가 차지했으며 이어 '포드 V 페라리'가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영화 '감쪽같은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