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도 최악의 영화를 피할 수 없었다.
MCU에서 토르 역을 맡았던 크리스 헴스워스가 열연을 펼친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2019 최악의 영화 중 한 편으로 선정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2019 최악의 영화 10편을 선정해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영화 평론가 두 명의 자문을 받아 최악의 영화 10편을 선정했는데 이 중 크리스 헴스워스의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포함되어 있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크리스 헴스워스(에이전트 H 역)가 본 모습을 감추고 지구를 위협하는 외계인을 감시하는 MIB 요원으로 나오는 영화다.
'맨 인 블랙'은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지만 중구난방식 스토리와 미완성스러운 CG로 인해 개봉 이후 혹평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이 영화는 최악의 영화에 뽑혔고 '맨 인 블랙' 외에도 애니메이션 실사판인 '덤보', '글래스', '세레니티', '예스터데이', '라스트 크리스마스', '로켓맨', '애나벨 집으로' 등이 선정됐다.
특히 영화 평론가 오원 글라이버먼은 최악의 영화로 선정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경우 영화 자체가 아닌 마지막 30분이 최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통해 불명예를 안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