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덧 2020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이번 2019년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한 해였는가.
어떤 사람은 원하는 대로 일이 술술 풀려 웃음이 가득한 2019년이었을 테고, 또 다른 사람은 우울하고 힘든 일이 많은 한 해였을지도 모른다.
이맘때면 대부분의 사람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0년의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2019년에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하기도 하고, 새 계획들에 도전하기도 한다.
아래 커플이라면 2020년에 빼먹지 않고 꼭 해보면 좋을 버킷리스트 10가지를 모아봤다.
남자친구·여자친구와 함께 지키면서 '꽁냥꽁냥'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1. 커플 잠옷 입기
커플 잠옷을 맞춰 입고 침대에서 '뽀짝뽀짝' 장난치다 보면 사랑이 더 샘솟을 것이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 아기자기 귀여운 캐릭터나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 등 취향에 맞는 잠옷을 맞춰 입자.
2. 같이 찍은 사진 인화하기
사진은 평생 남는 추억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이 스마트폰에만 사진 속 추억을 담아둔다.
함께 찍은 사진을 인화해 앨범에 넣어 보관하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함께 보면 이 또한 또 하나의 추억이 될 테다.
3. 바다 보러 가기
바닷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바다를 볼 일이 많지 않다.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바다에 분기마다 꼭 방문해보자.
시원하고 청량한 바다를 보면 그간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릴 것이다. 바닷가에 가서 해산물을 잔뜩 먹고 오는 것도 추천한다.
4. 만화 카페&피시방 가기
연인과 꽁냥꽁냥하며 젠가와 부루마불, 할리갈리 등의 보드게임을 즐기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있는 시계를 볼 수 있다.
함께 피시방에 방문해 호흡을 맞춰 가며 게임을 하는 것도 기억에 오래 남는 추억이 될 것이다.
5. 포장마차에서 소주 마시기
김이 잔뜩 서린 포장마차는 천막 하나를 사이로 따뜻함과 강추위를 동시에 만날 수 있기도 하다.
포장마차 특유의 분위기 때문일까. 포장마차에서 뜨끈한 어묵 국물과 소주를 한 잔 들이켜면 더욱더 맛있는 것만 같다.
6. 함께 첫눈 맞기
겨울은 살을 에는 추위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연인과 함께 첫눈을 맞을 생각을 하면 기대되기도 한다.
흰 눈이 온 세상을 덮는 날에는 연인과 함께 눈을 맞으며 겨울 감성을 느껴보자.
7. 놀이공원 가서 '교복 데이트'하기
매일같이 반복되는 데이트 루트로 지루해진 커플들이 있다면 모두 집중해보자.
특히 한복을 입고 고궁 데이트를 하거나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이 늘어나 이런 의상 체인지 데이트를 하자.
8. 해외여행 가기
방학이나 휴가에 시간을 맞춰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커플들의 로망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둘만의 여행은 생각만 해도 설렘 가득하다. 새로운 곳에서 둘만의 추억을 쌓아보자.
9. 캠핑카 데이트하기
일반 펜션이나 호텔처럼 아주 넓지는 않지만, 캠핑을 하면 사랑하는 연인과 오붓하게 붙어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을 보며 피로한 눈과 마음을 치유하고 출출해지는 저녁엔 야외 바비큐까지 즐기면 딱 맞다.
10. 커플 아이템 맞추기
함께 있지 않아도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커플 아이템'은 연애하면 꼭 해보고 싶은 로망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커플템인 커플 반지부터 커플 핸드폰 케이스, 커플티 등 함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맞춰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