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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갈수록 집순이·집돌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불 속에만 틀어박혀 있고, 교통이 발달해 걸어갈 거리도 차를 타고 이동하는 요즘은 운동 부족이 사회 문제로까지 번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 청소년의 운동 부족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매일 입으로만 "운동해야 하는데", "살 빼야 하는데"라고 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테스트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운동 부족 테스트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2'

해당 테스트는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로코모티브 신드롬(Locomotive Syndrome)' 테스트다.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은 뼈와 척추, 관절, 신경, 근육 등 운동과 관련된 기관이 약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점차 운동 기능이 약해지면서 걷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질환으로 보통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젊은 세대도 운동기능저하증후군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한다.

아무리 젊은 나이라고 해도 평소 운동 부족 상태면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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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부족 테스트를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팔짱을 끼고 곧게 허리를 편 자세로 의자에 앉는다. 이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 팔짱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후 다른 한 발로 천천히 일어난 뒤 이 자세를 3초 동안 유지한다.

만약 이 자세를 3초 동안 유지할 수 없다면 당신은 운동 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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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예 일어날 수도 없는데?"라고 한다면 당신은 심각한 운동 부족으로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칫 잘못하면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걷는 것조차도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운동을 하려면 몸이 무겁고 힘들고 하다못해 짜증이 날 때도 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걷는 것조차 할 수 없는 것은 끔찍하다.

그러니 오늘부터 시간을 내 잠깐이라도 꾸준하게 운동을 해보자.

"이게 운동이 될까?" 싶을 정도로 가벼운 운동이어도 상관없다. 운동은 꾸준함이 중요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