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알라딘'이 스핀 오프 버전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배우 빌리 매그너슨이 영화 '알라딘'의 스핀 오프 작품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스폰지밥 더 무비: 스폰지 온 더 런'에 참여한 마이클 크뱀과 조던 던이 이번 작품의 각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에서 빌리 매그너슨은 기존 작품과 같이 자신의 캐릭터인 '안데르스 왕자'를 연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빌리 매그너슨은 극 중 자스민(나오미 스콧 분)의 구혼자로 등장해 빈틈이 많은 바보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주인공 알라딘을 연기한 배우 미나 마수드는 할리우드에서 인종차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나 마수드는 최근 한 언론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알라딘' 이후 할리우드의 인종차별 때문에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속편보다 먼저 제작이 확정된 '알라딘' 스핀 오프 소식에 아이러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역대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알라딘'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