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엑소 멤버들이 팀 내 외모 순위를 매겼다.
7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208회 방송분의 영상을 선공개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규 6집 앨범 '옵세션'으로 돌아온 엑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뛰어난 입담을 뽐낸 이들은 본인들의 자체 외모 순위를 선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호동은 "체격, 몸매, 인성 다 빼고 외모만 봤을 때 누가 가장 잘생긴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팀의 최장신인 찬열은 "나는 키는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키도 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곧바로 그는 자신을 1등으로, 세훈을 2등으로 선택했다.
자신과 세훈이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박빙이라는 찬열은 3등으로 수호를 꼽았다.
이어 찬열은 하위권을 뽑는 순서에서 "박빙이다"라고 언급했고, 첸은 "야 그게 그렇게 어렵냐? 박빙이면 하지 마"라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수호가 밝힌 엑소 멤버들의 외모 순위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호 역시 자신을 1등으로 골랐고, 2등을 세훈으로 찍었다.
거침없이 순위를 발표해나간 수호는 백현을 4등으로, 첸을 5등으로 선택했고 찬열은 결국 꼴찌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찬열은 "나는 아무렇지 않아. (수호가) 예능을 아는 친구라서"라고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의 외모 순위 매기기 모습을 접한 팬들은 "그냥 다 잘생겼어", "찬열이 반응이 너무 귀엽다", "다들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엄청 신경 쓰일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엑소 멤버들이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은 오늘(7일) 오후 9시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