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됐던 GV80의 모습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 GV80의 출시 일정이 미뤄진 가운데 공장에서 촬영된 듯한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GV80의 실물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모든 공정을 마친 GV80의 모습이 담겼다.

당초 예상대로 전면에는 격자형 패턴이 특징인 대형 크레스터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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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중심으로 좌우에는 쿼드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후면에도 역시 분리된 쿼드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외부 디자인과 함께 유출된 내부 디자인 역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특히 내부에 탑재된 와이드 터치스크린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말 예정했던 GV80 출시 행사를 취소한 뒤 새로운 출시 예정일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저와 기아자동차의 K5 출시를 두고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출시 일정은 안개에 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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