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쫄깃하고 매콤한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 '떡볶이가 뭐라고'가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떡볶이 에세이 '떡볶이가 뭐라고'는 '여러분, 떡볶이는 사랑이고 평화이고 행복입니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떡볶이에 사랑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느끼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오롯이 떡볶이에 목마른 독자들을 위해 나온 헌사 같은 책으로 작가는 '떡볶이와 함께 곁들여 먹을 쫄깃하고 매콤한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물음을 가지고 글을 펴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문장과 이야기들이 책 속엔 가득하다. 떡볶이에 영혼을 저당 잡힌 듯 매일같이 떡볶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트위터의 떡볶이 요정 이야기도 등장한다.
'떡볶이에 계절이란 것이 있을까?', '그저 떡을 고춧가루나 고추장에 버무린 것뿐인데, 도대체 어쩌자고 이렇게 엄청난 행복감을 주는 걸까?' 저자는 떡볶이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본격적인 탐구도 잊지 않는다.
떡볶이에 담긴 옛 추억, 편집자들과 함께한 떡볶이 투어, 생활 속 동기 부여가 되는 떡볶이 이야기까지 마치 떡볶이와 튀김범벅이라는 환상의 조합처럼 맛깔 나는 문장이 가득하다.
지치고 힘든 하루의 끝 행복하고 기쁜 순간 늘 떡볶이와 함께하는 당신이라면 오늘 매콤달콤한 매력적인 문장들이 가득한 '떡볶이가 뭐라고'와 함께 떡볶이를 곁들여 먹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