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20년 5월 1일에 개봉되는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가 베일을 벗었다.
3일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블랙 위도우'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예고편은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나타샤 로마노프는 발레를 하는 소녀들을 애처롭게 바라보다가 누군가를 향해 권총 방아쇠를 당긴다.
이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전투 장면이 펼쳐진다.
블랙 위도우로 성장한 나타샤 로마노프는 옐로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분)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가 이내 한 팀이 된다.
예고편에서는 베일에 싸여 있던 멜리나(레이첼 와이즈 분)와 닉 퓨리 국장(사무엘 잭슨 분),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간 검은 슈트를 입었던 블랙 위도우가 흰색 슈트를 입고 나오는 장면도 매우 인상적이다.
코믹콘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안타깝게 희생 당한 블랙 위도우에게 어떤 뒷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