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참신한 스토리와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며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그 '도깨비'가 첫 방영을 시작한 지 벌써 3년이나 흘렀다.
'도깨비'는 지난 2016년 1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17년 1월 21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제작돼 방송됐다.
이 드라마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분).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 분)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주인공인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외에도 이엘, 조우진, 김병철, 황석정, 김소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색다른 스토리에 화려한 영상미까지 자랑하며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엄청난 열풍을 일으킨 '도깨비'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도깨비' 첫 방송 3주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벌써 3년이나 됐다고?", "시간 진짜 빠르다", "내 인생 드라마다", "아직도 '도깨비' 명장면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