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롤) 유저라면 보자마자 감탄을 마지않을 '역대급' 스킨이 등장했다.
정글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기 챔피언, '리신'의 프레스티지 스킨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9.24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예정인 리신의 '어둠의 인도자' 프레스티지 스킨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리신은 원활한 정글링과 유틸성, 카운터 정글(카정)과 역갱 등 다재다능한 정글 플레이가 가능한 전천후 챔피언이라 정글러 유저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스킨도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는데 프레스티지 버전은 나오지 않아 그간 리신 유저들이 아쉬움을 토로해왔다.
이런 유저들의 성원과 요구에 힘입어 마침내 등장한 리신 프레스티지 스킨은 보기만 해도 웅장함을 자아낸다.
이전에 출시된 아트록스의 프레스티지 스킨과도 비슷한 모습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다른 날카로움을 뽐낸다.
마치 판타지 영화 속 '악마'를 연상케 하는 파란 피부에 중간중간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까닭에 '고급스럽다'는 유저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스킬샷 이미지도 인상적이다. 'Q'(음파) 스킬을 비롯해 'E' 스킬과 'W' 스킬 그리고 궁극기까지 모두 황금빛 투사체를 내뿜기에 한타가 펼쳐지는 내내 금색으로 빛나는 리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스킨은 9.24 패치 업데이트 중 추가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발매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프레스티지 스킨 시스템은 지난 1월 최초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에 있던 초월급, 레전더리 스킨의 경우 단순히 현금 결제만으로도 구매 가능했지만 프레스티지 스킨은 구하기 쉽지 않았다.
프레스티지 스킨 구입을 위해선 '프레스티지 포인트' 100점이 필요하다. 이는 대형 이벤트에서 게임을 플레이해야 소량 얻을 수 있으며 상점에서 현금으로 비싸게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