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씨름의 희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씨름 아이돌로 유명세를 치른 황찬섭이 경기 도중 샅바를 찢으며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에서는 '제1회 태극장사 씨름대회'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은 화제의 씨름 스타 손희찬과 황찬섭이었다.
앞서 두 사람이 맞붙었던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결승전 영상은 SNS를 통해 큰 이슈가 되면서 씨름의 인기에 불을 지피는데 큰 역할을 했다.
KBS2 '씨름의 희열'
1라운드 시작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으로 서로의 샅바를 잡은 두 사람은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였고 첫 경기는 잡채기를 이용한 황찬섭이 가져가게 됐다.
2차전을 앞두고 손희찬의 샅바는 황찬섭의 엄청난 힘으로 인해 찢어져있었고, 결국 손희찬은 다른 선수의 샅바를 빌려 2차전을 준비했다.
3판 2선승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황찬섭은 곧바로 이어진 2차전에서도 손희찬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고 밀어 치기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만기는 "샅바가 원래 특수 재질이라서 잘 늘어나지도 않는데 이렇게 경기 중에 찢기는 건 저도 자주 보지 못한 상황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씨름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이슈가 됐던 KBS2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KBS2 '씨름의 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