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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짤방의 전설' 배우 전광렬이 생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레전드 '짤'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30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측은 트위치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여러 출연진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지만 이 중에서도 전광렬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전광렬은 개그맨 황제성, 크리에이터 도티와 함께 데뷔 40년 만에 처음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각종 '짤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광렬은 생방송에서 이를 재연하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전광렬은 그중에서도 KBS2 '제빵왕 김탁구' 중 한 장면인 크림빵을 먹는 모습을 재연했다.
재연에 앞서 그는 "내가 만든 빵의 맛을 느끼면서 아주 즐겁고 행복한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침내 전광렬은 크림빵을 양손에 집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으로 베어 물었다.
입에 크림을 가득 묻히고 웃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를 폭소케 하기 충분했다.
여기에 더해 전광렬은 군대 훈련소 화장실에서 크림빵을 먹는 연기를 하며 응용 버전도 선보였다.
그는 수세식 변기에 앉아 혹시나 들킬까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빵을 급하게 먹으면서도 너무 맛있어 행복해하는 디테일 연기를 자랑했다.
시청자는 전광렬의 혼신의 연기에 감탄하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레전드 '짤'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전광렬의 모습은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