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장성규가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자신과 닮았다고 망언(?)을 퍼부었다.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뮤직 플랫폼 멜론을 통해 대중음악 시상식 '멜론뮤직어워드 2019 이매진 바이 기아'가 개최됐다.
이날 장성규는 시상대에 올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가 방탄소년단을 언급하자 객석은 금세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이때를 놓칠 수 없는 관종(?) 장성규는 방탄소년단을 향해 "나랑 닮았다!"라는 말을 연호했다.
웃어넘기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들이었지만, 그는 내심 찔렸던 것일까.
장성규는 곧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38선 빼고 모든 선을 넘은 장성규입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선넘규' 장성규의 망언으로 더욱 유쾌해진 시상식은 현재 2부를 진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부에서만 다관왕에 오르며 월드 스타의 위엄을 뽐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멜론, 유튜브 원더케이 채널, 카카오톡 #MMA탭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MMA 2019'에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마마무, 방탄소년단, 엔플라잉, 잔나비,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헤이즈, AB6IX, ITZY 등이 출연했다.
또한 시상자로는 김소현, 김영철, 박서준, 이제훈, 이현우, 임수정, 장성규, 최우식, 한지혜, 홍수현, 홍현희 등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