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기생충'으로 명품 배우 반열에 오른 최우식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 뷔에게 직접 시상했다.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뮤직 플랫폼 멜론을 통해 대중음악 시상식 '멜론뮤직어워드 2019 이매진 바이 기아'가 개최됐다.
이날 최우식은 평소의 연기력과 달리 시상대 위에서 긴장한 듯 '발연기' 진행을 선보여 청중을 미소 짓게 했다.
그가 이날 시상을 맡은 부분은 '올해의 레코드상'이었다.
이 상은 올 한해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와 그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것이었다.
최우식의 입을 통해 호명된 이들은 바로 방탄소년단이었다.
그의 절친 뷔는 무대에 가장 먼저 올라와 최우식의 손에 들린 트로피를 받았다.
짧게 악수를 나눈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자리를 의식한 듯 별다른 아는 체를 하지 않았다.
소감이 끝나고 뷔는 옆에 있는 최우식의 눈을 마주치며 입모양으로 작게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지금처럼 슈퍼스타가 아니던 시절부터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렇기에 큰 시상식에서 각 분야 톱스타의 위치로 만난 지금의 모습이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을 터.
훈훈한 이들의 시상 모습을 캡처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