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재봉 작가의 우리 문화유산 여행 '떠나보자, 저 끝 묻지 말고'가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떠나보자, 저 끝 묻지 말고'는 저자 김재봉 작가가 2017년 5월 5일부터 블로그 '우리 문화유산여행'에 올린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과거 저자는 우연히 TV에서 충주 미륵사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여행을 다닐 때 그저 그렇게 대충 다녔는데 미륵사지 문화유산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는 여행을 가기 전 사전 정보를 준비하거나 공부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화유산여행을 하게 됐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문화유산을 공부하고 다니면서 그 즐거움은 배가 된다는 것을 알고부터 25년간 시간만 나면 전국을 다니기 시작하였지만 몇 가지 아쉬움은 끝내 부족함으로 남았다.
그렇게 아쉬움을 느끼면서 23년을 다니다가 정말 우연한 기회에 블로그를 접하게 되면서 책이 탄생하게 됐다.
책을 출간하면서 또 다른 아쉬움은 블로그처럼 많은 사진과 간략한 설명 글을 책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다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해서 문화유산 중에서 중요한 것 위주로 선별해 서울, 경기도 편을 우선으로 소개했고, 문화유산 장소의 가장 중요한 내용만 선택해 책으로 출판하게 됐다.
이런 점에서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점도 있다는 저자는 1편 서울·경기도 편에 이어 2편 충청·강원도 편, 3편 전라도 편, 4편 경상도 편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따뜻한 안방에 앉아 책만 펴면 즐겁고 유익한 우리 문화유산여행을 떠날 수 있는 책 '떠나보자, 저 끝 묻지 말고'를 통해 한국의 미를 체험해보자.
한편, 작가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30여 년 넘게 금융계에서 지점장 등 은행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법정관리 기업 2개에서 제3자 관리인 및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금융계 경험과 기업체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스타트업 창업하는 청년들을 멘토 하는 일에 현재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약 25년간 몸으로 체험한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우리 문화유산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힐링하고자 2018년부터 '빨래터 맘 힐링스쿨' 사이버학교를 개교하여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교장(?)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