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러블리즈 멤버 지수가 2년 전 세상을 떠난 종현을 추억하며 그를 응원했다.
지난 29일 지수는 브이 라이브를 통해 약 1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수는 자신이 좋아하는 종현의 노래 '하루의 끝'을 틀며 샤이니와의 추억을 공유했다.
어린 시절 샤이니 팬카페에 가입하는 등 팬 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힌 지수는 지금도 종현을 존경한다고 털어놨다.
지수는 종현에 대해 "엄청 멋진 사람이었고 정말 많이 좋아했고 응원했다"며 "잠깐 밤하늘을 올려봤을 때 '잘 살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생각이 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울지 말라는 팬들의 위로에 지수는 "울지 않는다"며 "솔직한 편인데 너무 숨기고 싶지 않아 여러분에게 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극심한 우울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종현의 유가족은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해 소속사가 없는 청년 예술인을 돕고, 젊은 예술인들에게 심리 상담 치유 등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