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주변의 커플들을 둘러보면 평범한 연애를 하는 듯해도 다른 커플보다 세상 행복해 보이는 이들이 있다.
특히 이들을 자세히 보면 남자의 말 한마디에도 입꼬리가 무한 상승해 내려올 기미가 안 보이는 여자들의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사실 이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남자의 사소한 말투나 태도에서 얼마나 여자를 생각하는지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행복한 연애를 하는 남자는 같은 말을 해도 남들보다 훨씬 더 스윗하게 얘기하는 등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안다.
심지어 싸울 때조차도 자신보다 여자를 먼저 생각하며 그야말로 '여친잘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줘 다른 커플의 부러움을 산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과연 여친을 다룰 줄 아는 어떤 능력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같은 말도 더 예쁘고 오글거리게 한다
예를 들어 사랑해라는 세 글자도 이들은 무덤덤하게 하지 않는다.
진심과 과장을 좀 더 보태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표현하며 상대방을 배려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예쁨 받는 법이다. 항상 예쁘고 좋은 말을 사용하면 여자도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여친 말을 귀담아 듣는다
여친의 사소한 말도 귀담아들었다가 나중에 깜짝 이벤트처럼 놀라게 해주는 스윗가이의 면모를 보여준다.
여친이 어떤 말을 하든지 기억하거나 메모해두며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여자는 감동을 한다.
그리고 이런 남자는 당연히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 여친 백과사전이 있다면 바로 이들을 놓고 얘기하는 게 아닐까.
여친을 매일 반하게 한다
여자를 반하게 하는 건 잘생긴 외모뿐만이 아니다.
매일 뜬금없이 애정 어린 멘트를 날리거나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기 등 여친을 심쿵하게 하는 포인트를 이들은 너무 잘 알고 있다.
이런 일이 항상 반복되면 여자는 "내일은 어떤 모습으로 날 또 반하게 할까"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여친을 불안하지 않게 한다
여친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행동은 그리 어렵지 않다.
꼬박꼬박 연락을 남기거나 진정성 있는 말로 얘기를 하면 여자는 마음이 당연히 놓이게 된다.
잘 모르겠다면 가장 기본적인 연락부터 끊기지 말고 이어가도록 하자. 이런 행동이 쌓이고 쌓여 믿음을 심어주는 법이다.
여친의 감정에 공감한다
여친의 고민이나 상황을 내 일인 것처럼 격하게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여자는 기분이 좋아진다.
고개를 끄덕여주며 그랬구나, 그럴 수도 있겠다 등 추임새를 넣어주면 내가 너에게 이만큼 집중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각인시킬 수 있다.
공감을 잘한다는 것은 가장 큰 강점이다. 잘 이해해주고 공감만 잘해도 반은 간다고 하니 잊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