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신과 의사가 알려준 여친이 우울해할 때 속삭이면 좋은 마법의 멘트 3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집 밖에 나서자마자 손발이 꽁꽁 어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듯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과 큰 일교차가 어색하기만 하다.


비가 오면 왠지 모르게 우울해지는 것처럼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차갑게 얼어붙는 것만 같다.


유독 이맘때면 기분도 가라앉고 입맛도 사라지며 잠까지 깊게 자지 못해 피곤한 '겨울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만약 당신의 여자친구가 '겨울 우울증'으로 힘들어한다면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공감'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자꾸 해결책을 제시하면 서로의 마음이 잘 맞지 않을 경우 큰 갈등을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제대로 된 방법으로 공감을 해주지 못한다면 '섭섭하다, 내 마음을 몰라 준다'는 등의 소리를 듣게 될 수 있다.


여자친구가 당신에게 우울함을 토로하는 진짜 이유는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며 든든한 사람을 곁에 두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 하하키기 호세이에 따르면 3가지 멘트만 잘 전달해도 여자친구에게 공감을 잘해줄 수 있다고 한다.


마법과도 같은 3가지 멘트는 바로 "정말 힘들었겠다", "네가 무슨 고민을 하는지 알겠어", "나는 늘 네 편이야" 등이다.


이는 모두 상대의 상심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겉으로 표현하는 말로써 애인의 고민에 귀를 잘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멘트다.


상대의 고민을 흘려듣지 않고 진지하게 여기며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내가 네 곁에 있어'라는 표현이다.


요즘 우울해하는 여자친구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주고 싶은 남자친구들이 있다면 위의 말들을 진심 담아 표현해주자. 듣기만 해도 든든하다는 생각에 여자친구는 곧 밝은 미소를 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