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마블 스튜디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는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Kevin Feige)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케빈 파이기는 인터뷰에서 블랙 팬서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제3의 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블랙팬서는 측면에 서지 않는다"며 블랙팬서가 주변 캐릭터 이상의 역할을 할 가능성을 언급해 기대하게 했다.
또한 케빈 파이기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결에 이들과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제 3의 세력이 필요했다"며 "우린 블랙팬서 같은 누군가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고도 전했다.
영화 속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를 지배하는 왕이자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천재적인 과학지식을 소유한 히어로다.
한편, 블랙팬서 뿐 아니라 앤트맨 등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대거 합류하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2016년 개봉할 예정이다.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