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이름만 들어도 고급미 넘치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브랜드 프라다는 특유의 기품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방, 지갑은 물론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신발은 심플한 매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9FW로 출시된 '로고 니트 스니커즈'는 깔끔하면서 유니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이 신발은 발목을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복숭아뼈를 살짝 돋보이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라인이 굴곡져 발목을 가녀리고 얇게 연출한다.
또한 올 화이트 색상과 둥그런 앞코 위로 콕 새긴 프라다 로고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훨씬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별다른 특이점이 없어도 'PRADA'라는 글자 존재만으로 단순하지만 독보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게 포인트다.
프라다 스니커즈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착용감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신발이 가벼운 데다가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오래 걸어도 피로함이 전혀 없다. 거기에 운동화 끈 사용이 번거롭지 않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도 있다.
무난하지만 강렬함을 선사하는 프라다 스니커즈는 약 64만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깔끔함의 정석인 신발을 찾고 있다면 프라다의 로고 니트 스니커즈를 주목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