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1살 나이차 극복한 '아이유인나'의 훈훈한 우정 일화 7

인사이트현대자동차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각자의 바쁜 생활에 치여 가까운 사람들이 하나둘씩 멀어지는 시기가 오면, 우리는 살면서 이러한 생각을 하곤 한다.


"단 한 명이어도 좋으니, 진정한 내 사람, 내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큼 든든하고 행복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둘도 없는 단짝이 된 아이유와 유인나는 이런 측면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뒀다.


이들은 단짝을 넘어서 그보다 훨씬 소중하고 깊은 존재로 자리 잡았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과거 SBS 예능 '영웅호걸'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함께 연기하며 우정을 다졌다.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나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는 아이유와 유인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사람의 훈훈한 일화를 모아봤다.


1. 아이유가 한 말 잊지 않고 '메로나' 준비해 간 유인나


인사이트V LIVE


최근 아이유의 드립(?)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유인나의 일화가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8일 아이유는 V LIVE 방송을 통해 자신의 전국투어에서 있었던 재밌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아이유는 콘서트장을 아무 말도 없이 자주 오는 유인나에게 "올 때 메로나"라고 장난을 쳤다고 한다.


아이유가 언급한 "올 때 메로나"라는 말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처음 등장해 유행어처럼 퍼진 문장이다.


이 말을 들은 유인나는 실제로 콘서트 현장에 아이유를 위해 무려 50개의 메로나를 준비해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평소 아이유를 많이 아끼는 동생으로 소개했던 유인나의 정성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2. 유인나 매니저 결혼식 참석해 '축가' 불러준 아이유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유는 최근 유인나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유인나는 이 결혼식의 사회를, 아이유는 축가를 맡았다. 데뷔 때부터 줄곧 함께 일해온 매니저를 위해 유인나가 직접 나선 것이다.


절친 유인나 덕분에 매니저와도 친분을 쌓은 아이유도 흔쾌히 축가를 불렀다.


유인나는 현장에서 "신랑신부는 부탁하지 않았지만, 아이유가 꼭 자신이 축가를 불러야 한다고 했다"며 아이유를 소개했다고 한다.


3. 서로의 촬영장에 '밥차' 선물해준 아이유와 유인나


인사이트Instagram 'dlwlrma'


아이유와 유인나는 서로의 촬영장에 밥차를 선물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과거 유인나는 아이유가 tvN '나의 아저씨' 촬영 당시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삼계탕 밥차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전달했다.


아이유 역시 tvN '진심이 닿다'를 촬영 중인 유인나를 위해 갈비찜을 비롯해 불고기, 삼계탕, 오징어볶음 등이 포함된 으리으리한 밥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의 우정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4. 공식 석상에서 '수상소감'으로 유인나 언급한 아이유


인사이트MBC MUSIC


아이유는 지난 2017년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당시 아이유는 수상소감으로 유인나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고, 저의 1호 팬이고, 저의 연예인이고, 저의 뮤즈인 유인나 씨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5. 함께 '우정 반지' 맞춘 아이유와 유인나


인사이트Instagram 'dlwlrma'


과거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인나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모인 두 사람은 식당에 함께 앉아 식사를 즐겼으며, 함께 우정 반지를 맞추기도 했다.


6. 크리스마스 날, 아이유 위해 '산타'로 변신한 유인나


인사이트Instagram 'dlwlrma'


과거 유인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유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당시 아이유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한 유인나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수북한 수염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유인나는 "아이유야 메리 크리스마스 하하하"라고 아이유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


이어 두 손 가득 아이유를 위한 선물을 들고 아이유 집으로 향하는 산타 유인나의 모습이 등장해 훈훈함을 안겼다.


7. 아이유를 "영원할 사람"이라고 표현한 유인나


인사이트현대자동차


유인나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와 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이제 영원히 내 옆에 있을 사람'이란 확신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때 배우로서의 슬럼프가 찾아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순간에도 내가 이 일을 해서 아이유란 사람을 얻었으니까 그 하나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