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무런 추가 공지 없이 시즌 종료 일자를 하루 앞당겨 불만을 샀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가 이번에는 보상 지급까지 늦췄다.
이에 다수 유저는 게임에 접속해 보상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음에도 보상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2일 롤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보상 지급 지연 안내' 공고를 게재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2019시즌 보상 지급이 11월 20일부터 시작돼 12월 4일 완료될 예정이었다"며 "현재 추가 확인 작업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상은 임무 시스템을 통해 지급되며 클라이언트에 로그인하는 것으로 축하 메시지와 함께 보상을 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 확인 작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인지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유저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시즌이 종료되면 유저들은 저마다 자신의 티어(등급)에 맞는 보상을 받는다.
유저들은 1년이라는 긴 시간 노력한 결과물을 빨리 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별다른 이유 없이 계속 지연이 되니 불만이 쌓이고 있다.
라이엇은 "보상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상 지급 완료 후에도 정상적으로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 1대1 문의 접수를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2019시즌 골드 이상의 티어를 달성한 유저는 승리의 아트록스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또, 2종류 이상의 랭크 게임에서 골드 이상의 티어를 달성했다면 승리의 아트록스 크로마 1개를 추가로 획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