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언니의 명품 귀걸이를 학교에 몰래 착용하고 간 철없는 동생.
그리고 그 동생의 귀걸이를 압수해 몰래 하고 다닌 담임 선생님의 환장의 조합(?)이 만들어낸 어처구니없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삼남매의 웃지 못할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인 A씨는 최근 자신의 누나가 남자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1천만 원대의 명품 귀걸이를 선물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의 누나는 중학생인 여동생에게 해당 귀걸이에 관한 사실을 숨겼다.
그러나 여동생은 귀걸이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고 기어코 귀걸이를 학교에 착용하고 가기에 이르렀다.
학생 신분에 화려한 명품 귀걸이는 튈 수밖에 없는 법.
동생은 담임 선생님에게 귀걸이를 압수당하고 말았다.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동생의 담임 선생님이 압수한 이 명품 귀걸이를 본인의 물건인 마냥 착용하고 다닌 것이다.
사실을 알게 된 누나와 남자친구는 여동생의 담임 선생님을 '절도죄'로 고소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생 물건인데 함부로 손대도 되는 거냐", "실화냐", "총체적 난국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