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결혼 후 딸 낳아 향미 본명 '고운'으로 이름 지은 '동백꽃' 용식♥동백

인사이트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과 공효진이 해피엔딩을 맞이한 가운데 딸의 이름이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마지막 방송을 송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이별을 맞이해야만 했던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이 결국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용식과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는 어느새 훌쩍 자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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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동백꽃 필 무렵'


훈훈한 일들이 가득한 와중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용식과 동백의 집에 걸린 한 여학생 교복이었다.


용식과 동백의 새 딸로 추정되는 인물의 교복에는 황고운이라는 이름의 표찰이 붙어있었다.


고운이라는 이름은 향미(손담비 분)의 본명이다.


앞서 공개된 방송에서 향미는 동백에 "다음 생에는 언니 딸로 태어나고 싶다"는 애틋한 말을 건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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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동백꽃 필 무렵'


이후 향미는 연쇄 살인마 까불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그의 마지막 바람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향미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동백은 그의 마지막 바람을 잊지 않고 자신의 딸 이름을 고운이라 지은 것이다.


이에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명작이다", "고운이란 이름 보고 소름 돋았다", "최고의 드라마" 등 열띤 반응을 내비쳤다.


마지막까지 뭉클한 감동을 안긴 '동백꽃 필 무렵'의 해당 장면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4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동백꽃 필 무렵'